우리는 이런경우를 가까스로 피한 후로 최상급에 헬멧 등의 장비 없이 오는 어린 남자애들은 무조건 근처에도 안감.
(무엇보다 팔꿈치 몸에 붙이는 것 보다 이게 훨씬 더 폼이 납니다 ^^)
그래스 지난주엔 평창에서 처음 스키를 배우고요. 이번에는 두번째 스키로 강원도 #홍천비발디파크스키장 에 다녀왔어요. 스키장 처음 가는 사람들을 위한 준비물부터 무료 셔틀, 강습, 장비렌탈까지 모두 정리했으니 참고해보셔요.
초보들은 팔을 앞으로 할 필요가 있는데 이는 무게 중심이 뒤로 가는 후경을 막기 위함입니다.
피해야 합니다. (나중에는 중경을 중심으로 전경, 중경, 후경을 살짝씩 왔다갔다 하겠지만...)
덕분에 옆에서 보는 우리부부도 한참 동안 웃으며 귀동냥으로 무주 리조트 스키강습과 보드강습을 동시에 배웠다.
슬로프를 보니 이해가 가더라고요. 스키를 타고 내려오는 코스를 '슬로프'라고 하는데요. 다른 곳은 초중급자 위주로 몇개만 운영하고 있는 반면, 여기는 취향별 난이도별로 슬로프를 운영하고 있었어요. 재미있는건 이 슬로프 이름을 다 음악 장르로 표현했다는 거. 저희는 가장 쉬운 코스인 '발라드'를 했고요.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클래식, 재즈, 힙합, 테크노, 락 같은 음악 장르도 있었어요.
- 가끔 넘어질 때 발이 서로 꼬여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벌러덩 누워서 양발을 하늘높이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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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초보자라도 개인 장비로 스키장갑, 양말, 엉덩이랑 무릎 보호대 정도는 미리 챙겨오시면 좋고요. 그 외에 자세한 스키아카데미 가격이나 예약 상황은 홍천 비발디파크 혹은 discover this 에 문의하면 됩니다.
조카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올라오신 친정 엄마를 모셔다드리고 다음날 새벽 무주로 바로 향했다.
(급정지, 급회전, 급 점프, 갑자기 턴의 크기를 변경하는 등 따라오던 사람이 예측할수 없는 일은 하지 말라는 뜻)
강사의 수준이나 자질이 살짝 의문스러울 수도 있겠으나 안 받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스키렌탈 부츠 신어보고 바인딩도 조절했으니 이제 지산리조트로 고고고~즐기러 가 볼까요 같이 간 친구는 아직도 고르느라 여기서 시간을 다 보낼 셈 인가 봅니다 나 먼저 갈게~